제목 : “떨어진 꽃도 아름답다” - 낙화에서 피어난 공감의 시간

지난 4월, 인문학스쿨에서는 이태준의 수필 낙화의 적막을 함께 읽고, 문학을 매개로 각자의 삶과 감정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습니다.

활짝 핀 꽃보다 떨어진 꽃에 더 마음이 간다는 작가의 고백처럼, 우리도 잊고 있었던 것들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해 보았는데요.

"내가 활짝 핀 꽃처럼 느꼈던 순간은 언제였을까?"라는 질문을 통해, 상담을 통해 타인을 이해했던 경험, 베란다 정원을 가꾸며 느꼈던 기쁨, 그리고 나답게 살아가는 현재의 만족감 등 다양한 이야기가 오갔습니다.

따뜻한 공감과 진심 어린 나눔이 이어지며, 서로에 대한 이해와 유대감도 한층 깊어졌는데요. 문학 속 한 문장이, 회원들의 삶을 비추는 빛이 되는 순간을 함께한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.

이러한 시간을 통해 더 풍요롭고 따뜻한 공동체가 되어가겠죠?

인문학스쿨 활동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!